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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원이되고싶어

[독서토론]

 

1차원이 되고싶어

 

그냥 재밌다. 왜 인기있는지 알겠다.

400페이지 분량의 책을 이틀만에 읽었고, 재밌어서 밤에 잠을 안자고 읽다 다음날 피곤해졌다.

박상영 작가의 첫 장편인데 처음부터 이런 책을 쓸 수 있다니!

 

쉽게 읽히지만

쉽게 읽히는 글은 절대 쉽게 쓰여지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문학이 세상을 비추는 거울로써 역할을 하고

그 역할이 다른 예술보다 독보적이라면,

이런 문학은 더 많은 독자들이 세상을 (비판적으로?)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나온 이야기 중에

살인이 이야기의 도구로써 가볍게 사용된 것이 문제제기가 되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는데, 참 책을 읽는 시각이 넓구나 라고 생각했다.

 

박상영작가의 또다른 책을 읽어야겠다!

재밌는 작가의 책을 만났을 때 다른 책도 읽어야지 하면서 설레는 마음 참 오랜만이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