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란
존* 버틴다...의 의미
내가 잘하는 것이기도 하고
딱히 특별하게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는 내가 조금은
내세울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세상은 존버하는 느낌은 아니다.
다들 이직이 잦고
내가 진짜로 원하는 일을 찾는 느낌?
나는 지금 내가 하는일이 너무 힘들다.
동료들은 좋은데
일 자체의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악몽을 자주 꾼다.
그래서 나는 잠을 많이 안잔다.
그래야 피곤해서 뻗어 자야지 나쁜 꿈을 안꾸니까,,
그게 차라리 낫다.
그런데 사람이 참 간사한게 월급이라는 것이
사람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일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 같기에
(내월급은 매우 적다)
내일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섭섭하기도 하다.
100만원 더준다고 집사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쨎든 나는 지금 고민중이다.
존버해야하는건가
나가야하는건가
내가 지금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끈기가 없어서 일까
남들 다 버티는데 나만 못버티는 것일까
헝그리 정신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내 힘듦을 과소평가하고
나를 내몰고있는 것일까
정말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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