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 언니네에 초대받아 다녀왔다.
우리를 위해 언니는 갈비찜을 준비해줬고
현식오빠는 겨자소스 새우부추샐러드를
신영이는 과일을 사오고
나는 쌈채소와 요거트를 준비해갔다.
집에 외부인을 초대하고 준비하는 일이 얼마나 귀찮은지 알기에 지희언니에게 감사하다.
우리를 위해 비싼 갈비를 사서 전날부터 양념장을 만든 언니
나도 남을 위해 이런 정성을 쏟을 수 있을까?
알고 지낸지는 오래가 아니어도
함께 하면 즐겁고 대화가 끊이지 않으며
생산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언제나 내편에서 이야기 해주는 언니가 있어서 좋다!
그리고 그게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져서 더 좋다.
언니도 나도 오빠도 신영이도 앞날에 눈물보다는 웃음이 가듯한 날들이 되기를 바라본다.
나도 다음 초대에는 간단한 요리라도 해가야 겠다.
따뜻하고 즐겁고 웃음이 끊이지 않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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